▲ 경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 1, 2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지역 내 중학교 1, 2학년 희망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가 적용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해 생각을 넓히고 토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가운데 인문학적 상상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미리 읽어오도록 안내 배부된 ‘마당을 나온 암탉’에 대해 애니메이션 시청, 모둠별 주제선정 및 토론, 팀별 발표의 시간, 모둠별 표현 활동 및 공유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강미숙 교사(장산중)는 “교실을 벗어난 독서·토론 활동의 경험은 지적역량뿐 아니라 공감역량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고 강조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색다른 독서 활동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지역 내 독서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 독서 지도역량 강화 및 독서교육을 활용한 생각나눔 수업설계 방법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김영윤 경산교육장은 “독서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토론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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