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주민 목소리 담아

구미시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주민공청회가 5일 원평 2동 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다. 구미시
구미시 원평동 도시재생사업 주민공청회가 지난 5일 원평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이뤄진 이 날 주민공청회에는 도시재생 전문가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내용과 선도 지역 지정에 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중심 시가지형으로 문화로(2번 도로), 새마을 중앙시장, 일부 노후주택지역을 포함한 사업면적 22만3000㎡로 구성돼 있으며, 총사업비는 420억 원(국비 150, 시비 100, 공공기관 LH 100, 부처협업 65, 지자체 5)으로 사업 기간은 2019년 ~2023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구미시 원평동 도시재생사업계획도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계획이 잘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성봉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은 “공청회는 형식적인 행정절차가 아닌, 시민의 실질적 정책참여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이라는 민선 7기의 핵심 시정방향에서 마련됐다”며“앞으로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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