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은 ‘섬유의 날’을 맞아 오는 10,11일 이틀간 박물관 2층에서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섬유 · 패션의 미래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3D프린팅과 같은 첨단기술이 섬유·패션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 체험, 특강으로 구성된다.

우선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옷과 장신구류 전시, 체험자가 3D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한 내 흉상 만들기와 어린이를 위한 종이인형으로 의상디자인도 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10일 오후 3시부터는 ‘섬유 ·패션 산업에 있어 3D프린팅의 활용과 전망’ 이라는 주제로 3D프린팅의 패션분야 활용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국민대 장중식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섬유박물관측은 “이번 ‘섬유의 날’ 문화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3D프린팅 등 신기술의 섬유 · 패션분야 활용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섬유의날 문화행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스페이스 C-FAB과 경북대스타트업지원센터가 체험 기자재와 인력을 지원하고, 지난 10월 19일 DTC섬유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부라더미싱에서도 체험 기자재를 지원했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졌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DTC섬유박물관 누리집(http://www.dt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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