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 주최…한우 번식기반 부문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 사례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상주축협 성영욱 조합장(오른쪽 디섯번째)이 대상 수상 후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축협(조합장 성영욱)이 지난 1일 농협 중앙회에서 주최한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상(한우 번식기반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축산업 농가들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번식 우 기반이 무너져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상주시와 손잡고 차별화 된 ‘송아지 입식 자금 지원사업’을 펼쳐온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것.

이 사업은 소규모로 번식 우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가당 3000만 원 대출 한도에 무이자로 번식 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축산농가들의 소득향상과 우량한 밑 소 생산 및 공급에 따른 번식 우 기반 확대, 고급육 생산, 브랜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영욱 조합장은 “상주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을 통한 우수한 한우 공급으로 한우 번식기반 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영욱 상주축협장과 농협 중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천모 시장은 “그동안 상주 한우 명품화를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상주 한우 명품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축협은 현재 상주시와 더불어 역내 한우 산업에 대한 육성발전을 위해 번식 우 농가 입식 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한우 암소 능력 검정사업, 한우 개량 번식단지 육성사업, 우량 한우 암소 집단 조성사업, 한우 친자 사업, 조기 임신 진단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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