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최기철 사단법인 한국수액협회장과 김형균 사단법인 한국수액협회 거제도 지회장이 강의를 맡아 수액위생관리와 채취지 사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전국의 사례를 들어 임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울릉도우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회장 안영학) 회원과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소장 장은영) 양여사업 참여 임업인이 모여 자유질의시간을 통해 울릉군과 타지역간의 고로쇠 채취와 관련한 정보를 상호 교류했다.
최기철 사단법인 한국수액협회장은 “우산고로쇠, 지리산고로쇠, 제주고로쇠 등 전국의 고로쇠수액의 품질 및 위생관리에 임업인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고로쇠 품질향상에 앞장서 달라”며 당부했다.
임석원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산고로쇠는 2018년 66만리터가 생산됐으며, 겨울철 일자리 창출 및 임가소득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무분별한 수액채취 근절과 수액의 위생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 한 산림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2019년 수액채취허가자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