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안동역·제2호 근로자종합복지관 설치

안동 스마트도서관
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65일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제1호인 안동역 내 맞이방과 제2호인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전정에 설치됐다.

안동에서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도서관’서비스는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선정했다.

이곳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회원 등 안동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도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소지하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그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설치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온 스마트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약 400권의 도서가 대출되면서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서관에서도 정보접근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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