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에게 샤인머스캣 홍보를 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와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이 김천시 수출 전략품목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 샤인머스캣 홍보로 한마음이 됐다.

7일 한국전력기술(주) 구내식당에서 열린 샤인머스캣 시식·홍보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배수 한국전력기술(주) 사장, 박종태 농협 김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김천 포도 아가씨 등이 참석해 직원들과 점심을 한 후 후식으로 샤인머스캣을 시식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청포도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은은한 향으로 망고 포도로 잘 알려졌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김천시는 2017년 64t을 동남아 등에 수출했다.

올해에는 100t을 수출목표로 해외 판촉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날 후식으로 샤인머스캣을 시식한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은 현장 판매용으로 준비한 100여 박스 모두 구매했다.

김충섭 시장은 “한국전력기술(주)는 김천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오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배수 사장은 “회사가 김천시로 이전·정착해 온 후 사회공헌 활동,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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