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동부예선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일 명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여객선 침몰 등 각종 대형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안전을 공부하면서 어린 초등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생들은 안심신고앱의 기능과 사용법을 배웠다. 이옥란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사용법을 전달했다.
이후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으로 구성된 골든브라스 팀의 축하공연이 열려 참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문제를 거듭할 수록 탈락자들이 늘어났고 마지막 5명이 진검 승부를 벌였다.
대상을 놓고 우종민(남산초 5년), 김지호(남산초 6년), 용석현(해안초 6년)이 접전을 펼쳤다.
문제가 이어지면서 우종민이 정답을 맞춘 반면 김지호와 용석현은 오답을 작성, 우종민이 6학년 형들을 따돌리고 골든벨을 흔들었다.
은상을 두고 김지호와 용석현이 격돌, 김지호가 은상으로 받아 남산초는 비록 예선이지만 금·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입상자를 비롯해 이날 예선전 상위 학생 50명은 오는 12월 5일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