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경영학 윤래경·호텔관광경영 김성대 학생

동국대 경주캠퍼스 윤래경, 김성대 학생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에서 ‘흑마늘 간장 소스를 곁들인 버섯을 채운 설깃머리살 구이’로 대상을 차지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3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한식문화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에 참가한 윤래경(외식경영학 4), 김성대(호텔관광경영 3) 학생이 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할 전국의 외식학부 관련 인재들을 대상으로 육우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모한 대회다.

이에 따라 레시피의 건강성, 창의성, 실용성, 맛, 담음새 등을 위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명이 경연을 펼쳤다.

윤래경, 김성대 학생은 호텔관광경영학부 조리동아리 WECC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흑마늘 간장 소스를 곁들인 버섯을 채운 설깃머리살 구이’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윤래경 학생은 “대상을 받게 돼 그동안의 힘든 노력을 보상받은듯해 기분이 좋다”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김영중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도 많았지만, 그만큼의 값진 경험도 얻었다”며 “특히 조리동아리 WECC 친구들과 교수님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조리동아리 WECC는 ‘White Elephant Chef Club’이란 뜻으로 하얀 코끼리라는 백상과 함께 각종 요리 대회에서 백개의 상을 받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상(개별 1개)과 우수상(국회의원)을 수상한 바 있으며, CJ테팔 집밥요리왕 본선 진출, 안산시 요리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레시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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