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국립공원 등 지역 명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 등 7개 기관과 무인기 순찰대를 편성해 과학적 국립공원 관리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8일 열린 무인기 순찰대 출범식은 국립공원을 비롯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충주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7개 기관과 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다가오는 가을 산불 방지기간을 맞이해 국립공원에 발생한 산불을 가상해 산불발생 시 무인기를 활용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산불진화 훈련과 조난자 수색구조, 불법행위(임산물 불법채취, 샛길 출입 등) 단속,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병행해 훈련이 진행됐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안호경 자원보전과장은 “무인기로 순찰대를 편성해 산불 등 위급사항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신속하게 구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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