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관이 종합자료실의 포화상태를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열린계단자료실을 마련했다.
울릉도서관(관장 김후성)은 11월부터 복도와 계단을 이용한 열린계단자료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계단자료실은 40년 넘게 수집한 자료로 종합자료실의 포화상태를 해소하고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때 지나가는 계단과 복도에 설치하여 눈에 쉽게 띄게 함으로 도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울릉도서관은 1974년 개관한 울릉도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 2011년부터 도동에 섬초롱 작은도서관을 함께 운영하고 현재 10만 여 권의 도서와 DVD 등 비도서 자료를 소장하고 1만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울릉도서관은 2017년부터 도서대출 책 수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권으로 대폭 확대하였고, 이번 이용자에게 다가서는 열린계단자료실 운영을 통해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통한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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