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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벤처 네이버·카카오, 구직자에 '인기'

사람인 조사, 70% 입사 의향 밝혀…수평적 조직문화 등 이유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11월08일 20시47분  
최근 정부에서 벤처기업 지원책을 강화하고,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슈퍼벤처들이 좋은 직장으로 떠오르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구직자 266명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입사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3%가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이 구직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장 큰 이유는 수평적 조직 문화와 주도적인 업무 수행 등 변화된 기업문화가 꼽혔다.

실제 벤처기업에 지원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조직문화가 수평적일 것 같아서’(41.7%·복수응답)와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41.7%)라는 답이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열정 있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34.2%)’·‘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8.9%)’·‘기업의 성장이 빠를 것 같아서(26.2%)’·‘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처우가 나은 곳도 있어서(23.5%)’·‘이직을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13.9%)’·‘승진이 빠를 것 같아서(9.1%)’, ‘스톡옵션 등의 혜택이 있어서(8.6%)’ 등이 있었다.

특히 벤처기업을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역시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가 21.4%로 가장 높았으며, ‘성장 가능성(20.3%)’·‘연봉(18.7%)’·‘복리후생(13.4%)’·‘안정성(8%)’·‘출퇴근 거리(5.9%)’·‘직무(4.8%)’·‘특허 등 기술력(3.2%)’·‘CEO 및 경영자(2%)’이 뒤를 이었다.

지원 시 희망연봉은 평균 3054만원으로 조사됐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2400~2600만원 미만’이 15.5%로 가장 많았으며, ‘2800~3000만원 미만(13.9%)’·‘2000~2200만원 미만(10.7%)’·‘3000~3200만원 미만(10.2%)’·‘4000만원 이상(9.1%)’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벤처기업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9.5%에 불과했다.

이들 중 대부분(98.1%)은 벤처기업에 지원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기업정보 부족’(61.5%·복수응답)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밖에 ‘채용공고 내용 부실(38.5%)’·‘후기, 족보 등 채용 전형 정보 부족(34.6%)’·‘채용 기업이 적음(34.6%)’·‘채용과정이 체계적이지 못함(25%)’·‘지원 후 결과 확인 어려움(23.1%)’·‘성별, 연령 등 차별 조항 있음(19.2%)’ 등이었다.

한편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았다.

그 이유는 ‘기업문화가 젊고 혁신적일 것 같아서’(69.1%·복수응답),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사례를 많이 봐서(43.3%)’·‘정부의 지원이 증가해서(17.5%)’·‘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가 많아서(13.9%)’·‘입사한 사람이 만족하는 경우를 봐서(10.3%)’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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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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