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PTSD 예방

영천소방관들이 운주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승마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2018년 전 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 운영 중 하나로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승마장에 따르면 승마는 근력향상이나 체지방 개선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함께 호흡하며 인간이 넘기 힘든 정신적 장애를 말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스포츠이다.

소방관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명상 등 자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승마는 이와 달리 운동과 힐링이 함께 되는 것 같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소방관들이 이번 승마 체험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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