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새마을회(회장 박원규)는 지난 9일 문경시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문경시새마을회다문화협의체(이하‘다문화협의체’)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

다문화협의체는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다문화가족의 상호 협력과 친선 도모 및 지역에서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해 차세대 지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읍면동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에 필요한 활동, 다문화 행복 프로그램, 각종 지역 새마을 봉사활동 등 다문화 가족 복지증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원규 새마을회장은“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이 지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활발한 새마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새마을회는 올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 떡국 및 송편 나눔 행사, 손뜨개 교실,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 등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과 다양한 새마을활동을 함께 해 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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