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90번째 박헌명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오른쪽에서 두번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의 90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박헌명(30) 회원으로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갖고 경북 90번째 회원으로 등록됐다.

박헌명 회원은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 박태춘 경북도의원의 권유로, 지역사회의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달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박헌명 회원은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아버지를 본받아 이번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가입으로 나눔을 망설이고 있는 잠재 기부자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현수 회장은 “큰 결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회원님의 사회적 모범을 계기로 안동지역은 아너 소사이어티 9호를 달성했으며, 다소 침체된 개인 기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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