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상 대표이사·정시창 한국새농민중앙회 봉화군회장
유통 분야·융복합농업 등 공로 인정 받아

이무상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과 정시창 (사)한국새농민중앙회 봉화군회장이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상주지역 최준혁 씨, 김희수 씨 등은 국무총리 표창, 산업 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 대표이사는 2008년 원예작물 공동 브랜드 육성 사업자로 선정돼 2017년 700억 원 달성 탑과 산지유통 종합 대상 우수상을 받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새농민 봉화군회장 및 지역 주요단체의 회장직 등을 역임하며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헌신해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수, 논농사, 특용작물 , 한우, 원예시설 등을 경작하며 연 매출 6억 원 이상의 성공적인 융복합농업 발전 모델을 제시한 공로도 인정됐다.

친환경 농산물 분야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최 씨(상주)는 1997년 상주시 모동면으로 귀농해 경북 친환경 농업인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친환경 농업에 깊은 관심과 노력으로 포도재배 분야 명인 수준에 이르는 대표적인 유기 농업인이라는 평판을 받아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 씨(솔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보급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강사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상을 수상한 정 회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팜 원예시설 구현 및 생축자원 자연순환농법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농업 조직과 단체의 대표 등 임원을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역임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문산, 김성대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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