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우수 브랜드 선정

상주 ‘명실상감 한우’와 봉화한약우가 지난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우수 축산물 브랜드’ 발표회에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상주 ‘명실상감 한우’는 지난 2008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19년에도 인증을 획득하며 12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황천모 시장은 “지난 세월 동안 ‘명실상감 한우’라는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상주축협과 상주시 관계자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주 한우가 우리나라 최고 명품 축산물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한약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5회, 최근 4년간 연속으로 한우 부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봉화한약우는 지난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의 한우브랜드로 안동봉화축협에서 고급육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거리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봉화한약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약우 농가와 안동봉화축협 그리고 봉화군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 시민모임에서 주관으로 15회째를 맞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소비자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선택 소비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단계까지 축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이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
박문산, 김성대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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