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경주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경상북도체육회는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사업을 통해 매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해 온 경북도체육회가 31명(코칭스태프 등 6·선수 25)으로 구성된 베트남 호치민시 여자축구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지난 9일 입국한 호치민씨 여자대표팀은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경주시에 훈련캠프를 차렸다.

이들은 10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포항스틸러스간 K리그1 36라운드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첫 일정에 들어가 훈련을 갖는다.

또 전지훈련기간중 지난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우승팀인 위덕대 및 경주한수원과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훈련 일정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경주 지역 역사문화 관광 및 포스코 견학 등 경북지역 문화와 산업현장을 체험한다.

한편 경북도체육회는 이달 말께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팀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해외교류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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