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농업마이스터고교에서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2018~19년 인터·로타렉트 지구대회를 열고 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지난 10일 대구 농업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의 봉사단체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8-19년도 인터·로타렉트 지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구 지역의 인터렉트(13세-18세)와 로타렉트(18-30세)에 가입한 청소년 300여 명은 미래지도자로서 인격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인성교육을 받으며 우정과 즐거움을 쌓고 리더십을 배우며 세계에 봉사하는 젊은이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반용석 총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젊은이들이 개인적 성공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봉사하는 자세와 글로벌한 리더십을 키워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인터렉트·로타렉트는 국제로타리의 후원을 받아 12~30세 청소년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청소년 단체며 국제로타리는 미래지도자인 청소년들이 인터·로타렉트 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고 우정을 나누며 리더십을 함양하고 세계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국제로타리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소아마비 퇴치 운동인 ‘END POLIO NOW’를 홍보하기 위해 월드컵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돌면서 시민들에게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권유하는 행사로 소아마비 완전퇴치 기원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실제,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폴리오 플러스 프로그램을 발족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구의 소아마비는 99.9% 억제돼 완전퇴치의 목전에 와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