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인혜

메종드이네스 유미의세포들 콜라보레이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김인혜(메종드이네스)가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패션상품을 출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 브랜드 메종드이네스(김인혜)의 세컨 레이블 ‘이네스’와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패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기존의 웹툰을 이용한 굿즈 상품의 틀을 깨고, 패션 브랜드가 가지는 강점을 이용해 웹툰 속 사랑스러운 ‘유미’의 캐릭터와 명대사들을 재미있고, 세심하게 녹여냈다. 이네스를 통해 재해석된 ‘유미의 세포들’은 따뜻한 컬러감과, 입체감 있는 프린팅, 독특한 재질감의 소재를 이용한 후드, 티셔츠, 양말, 에코 백 등 다양한 패션상품으로 표현됐다.

‘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 4월 1일부터 연재중인 네이버 웹툰으로 수요,토요 웹툰의 조회수 정상을 기록하며, 주간 댓글 수 3만 개 이상의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주인공 유미의 감정이나 충동, 체내 활동 등이 세포 캐릭터로 표현돼 유미의 뇌내 영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다소 황당하고 유치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20대~30대 여성들의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메종드이네스(김인혜)의 자연스럽지만 특별함을 가진, 그러면서도 나한테 어울리는 그런 옷을 만들고자 하는 신념이 ‘유미의 세포들’웹툰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다. 웹툰에 나오는 명언들을 레터링한 티셔츠, 귀여운 세포들이 포인트로 앙증맞게 프린팅 된 원피스, 오버핏의 폴리스 후드 등은 유미의 당차면서도 귀여운 매력과 이네스의 이지캐주얼룩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해당제품은 네이버 디자이너원도우에서 구입가능하다

메종드이네스 유미의세포들 콜라보레이션
메종드이네스(김인혜)는 ‘유미의 세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20~30대 타겟층에서 10대까지 소비자층을 확장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재고했가. 이 외에도 동물권 보호단체 ‘케어’, 타투이스트 ‘마샤’등 다양한 분야와 활발한 공동작업을 진행 하며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앞으로도 역량있는 신진디자이너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며, 메종드이네스(김인혜)는 연구원의 지원하에 유망 디자이너로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