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재)독도재단 후원

기타리스트 전장수 교수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선율의 ‘독도의 사계’ 오케스트라 연주로 울려 퍼졌다.

경상북도와 (재)독도재단이 후원한 ‘독도의 사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기타리스트 전장수 교수가 창작한 독도의 사계는 지난달 21일 뉴욕 카네기홀 잔켄홀에서 초연으로 소개된 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로 국내에 첫 소개됐다.

조이오브아트의 전장수 교수는 창착곡인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12개 악장 전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세계 초연으로 연주했고, 해설과 영상으로 무대를 꾸며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때론 거친 파도와 폭풍이 몰아치는 격정의 선율을 선보였다.

이날 창작자인 전장수 교수는 자신이 지휘해 “음악적 표제로 창작자의 음악적 표현을 가장 잘 표현하고 이끌어내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관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했다”며, “이번에 연주되는 독도의 사계 악보는 8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과 동시에 세광출판사에서 출판되어 전 세계에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교향곡으로 울려 퍼질 것”이라 확신했다.

한편 독도재단은 경상북도 출연기관으로 민간 차원의 독도수호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독도의 사계 공연뿐만 아니라 독도문화대축제, 문예대전, 합창제 등 문화 예술을 통한 다양한 독도 홍보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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