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협력 중장기전략 개발 팔걷어

중국 산서성 경제인협회 대표단 및 기업체대표 등 70여명이 12일 구미시를 방문,호텔금오산 컨벤션에서 투자환경설명회 및 양 도시 상호협력을 위한 경제교류의 장을 가졌다.
중국 산서성(山西省) 경제인협회 대표단 및 기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12일 구미시를 방문, 호텔금오산 컨벤션에서 투자환경설명회 및 상호협력을 위한 경제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투자환경 설명 및 외국인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등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구미국가산업 5단지에 대한 홍보를 했다.

이어 기업체 대표 간 면담에서 서로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경제교류 확대 및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서로 밀접한 사이이며, 구미시에 있어서도 중국은 가장 큰 경제파트너다. 구미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간 활발한 투자 및 경제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강 산서성 경제인협회(민영경제촉진회)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도시인 구미시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양 국간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산서성 경제인협회 대표단은 투자환경설명회에 이어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고 구미시의 산업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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