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사읍 주민자치센터 옥상에 미세먼지 등 대기 질을 실시간 알려주는 측정소를 신규로 설치해 대기오염측정소가 16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2021년까지 19개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전역에 도시대기 13개소와 도로변 대기 2개소에 대한 대기 질 6항목(미세먼지, 초미세 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을 24시간 측정해 실시간 대기 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대구시 대기오염측정소 수는 연말을 기준으로 2016년 13개소에서 2017년 15개소, 2018년 16개소로 증가해 좀 더 촘촘하게 대기 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 대기오염측정소 장비는 최근 3년 동안 교체 또는 신규 설치이며 전체 측정소 16곳 중 63%인 10곳이 새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김선숙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대기 질 정보를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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