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55분께 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3661㎾h 규모의 발전소와 기계류 등을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8대와 소방대원 2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태양광 발전소는 시설 설치에 18~20억 원 가량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력 보관 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섰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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