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국제피플투피플한국본부 경산챕터가 어려웃 이웃 10가구에 13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한 뒤 경산시 용성면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국제피플투피플한국본부경산챕터(회장 변영숙)는 지난 10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등 10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2000장(시가 13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국제피플투피플한국본부경산챕터는 2010년 9월 설립된 순수민간차원의 자발적 봉사단체로 2016년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성근)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김장 나눔 행사, 쌀·휴지·연탄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따뜻한 사랑의 온도를 높여 소외감과 고독감을 녹이고, 입동을 맞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하여 받는 이들에게는 큰 기쁨과 위안이 됐다.

변영숙 회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박광택 용성면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 때에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앞장서 주신 기탁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작은 손길이 큰 불씨가 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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