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50년사 발간 홍보 포스터.
한국고속도로 반세기 역사가 책으로 정리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019년 2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50년사 편찬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본문 집, 화보 집, 별책 등 세 권으로 구성되는 한국도로공사 50년사는 차별화된 역사 서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문 집은 정통역사 및 부문별 역사를 기술하고, 화보 집은 역사적 사실과 최신 현황 등 관련 사진을 수록할 예정이다.

별책은 본문 집에 포함되지 않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50주년 기념사업팀(TF)이 추진위원회와 함께 편찬 작업을 전담하며, 직원 및 퇴직직원, 국민을 대상으로 과거의 사진과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화보 집은 내년 2월, 본문 집과 별책은 3월 발간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50년을 넘어 향후 50년을 맞을 준비도 계획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길 사진 베스트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고속도로 변천사 퀴즈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 50주년 기념 대내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50년사 편찬을 계기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설정해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앞장서는 국민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9년 2월 15일 한국도로공사법에 의거 창립한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를 포함해 현재까지 30개 노선, 총연장 4,151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해 관리하고 있으며, 민자고속도로 중 3개 노선 159km를 위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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