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영주 선비촌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
영주시가 주요 관광지 3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6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3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본격 서비스가 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증 사진이나 셀카사진을 찍어 곧바로 SNS에 올리고 맛집, 주변 관광지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임흥규 새마을관광과장은 “앞으로 영주시 주요 관광자원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 설치해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스마트 관광 기반 마련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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