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합격사과를 받은 수험생들이 사과를 흔들어보이고 있다.
올해 대입수능을 앞두고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3일 ‘안동합격사과’ 나눠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안동사과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지역농협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냉해와 폭염에도 꿋꿋하게 견디며 열매를 맺은 사과를 브랜드화하면서 안동사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은 물론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과를 통해 수능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길원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안동시 13개 고등학교 학생들 5000여 명에게 안동합격사과를 1개씩 무료로 나눠줬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능을 위해 준비해온 시간이 길었던 만큼 긴장도 많이 되겠지만, 그간 겪었던 수많은 모의고사의 경험과 ‘안동합격사과’의 승리의 기운을 받고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합격사과는 인증사진을 찍어 안동시청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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