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관광 스탬프 투어 앱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기리에 사용하고 있는 안동관광 스탬프투어앱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관광 스탬프투어앱은 안동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엄마 까투리, 하회탈이 알려주는 안동 이야기와 미션게임 기능 등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은 2015년 출시돼 매년 3000건이 넘게 내려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동 관광지 동영상과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관광안내 앱으로 활용도가 높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 10개소를 방문하고 GPS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7개 이상 획득하면 안동관광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개별 관광객의 확대 및 소비계층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대상으로 했다. 또 엄마까투리와 하회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관광안내를 통해 재미있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5가지 추천코스 및 인생샷 장소를 안내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마을 구석구석의 주요지점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여기다 미션게임을 완료한 후 신청을 하면 2개월마다 50명을 추첨해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엄마까투리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와 하회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한 관광안내와 미션게임을 추가하여 관광객들이 마치 놀이를 하듯이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 앱을 개선하였으며, 안동관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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