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투자·성과 호평

(경제)대구은행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발표한 ‘2018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결과’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7개 부분 중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에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방은행 중 최고의 성과로 눈에 띈다.

특히 특화된 영역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중소규모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도 선정되어 퇴직연금 운용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는 영업 중인 퇴직연금사업자(44개소, 지난해 말 기준) 중 평가참여를 희망한 3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7개 평가 항목별로 은행, 보험, 증권 등 각 업권별 상위등급자를 공개했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용자 및 가입 근로자의 합리적 퇴직연금 사업자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과 사업자 간 자율경쟁 및 서비스 개선 유도를 위해 2017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중소 규모 사업자 맞춤형 퇴직연금 전용시스템 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가 비결이었다고 생각하며, 금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 퇴직연금사업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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