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000만명 목표 달성 마중물 역할 기대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양남면 주상절리 전망대가 LED 경관조명을 완성해 관광객에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경주시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양남면 주상절리 전망대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아름다운 조명으로 치장했다.

경주시는 동해안 해양지질 명소인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전망대에 사계절 해양관광테마의 의미를 담은 야간 경관조명을 완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점등식을 가진 전망대 경관조명은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LED 조명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전망대 강화유리를 이용한 빛의 산란을 활용해 어디에서 볼 수 없는 보석 같은 이미지를 구현,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야간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7기와 함께 내륙중심의 역사도시에서 풍부한 해양자자원을 지닌 해양도시로서 경주 바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야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양남 관성솔밭해변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경관조명을 설치한 산책로 1.4km를 개통했다.

또한 지난달에도 감포의 관문인 나정 인도교에 경주의 8색을 입힌 경관조명을 마무리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 지역주민과 함께한 주낙영 시장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해양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첨단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다양한 경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밤이 즐거운 경주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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