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새마을부녀회, 김장담가주기 행사 가져
봉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4일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 2018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재산면 박미순 부녀회장 소유의 휴경지에서 재배한 배추 2300포기로 김치를 담아 각 읍·면별로 독거노인 등 불우한 가정 550여 세대에 전달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열고 있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최근 들어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를 참여시켜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줌으로써 공동체 정신 함양과 더불어 사는 새마을운동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명희 회장은 “동절기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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