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695억5천만원 판매
올 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통금액이 58억6100만원으로 월 평균 5억8610만원 대비 59%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여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상품권은 지난 2011년 1월 발행을 시작으로 올 해 10월까지 총 695억5600만원이 판매돼 지역 상인의 수익 창출과 동시에 경기부양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칠곡군에 소재한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음식점 등 2852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인들은 매출 증대와 함께 카드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백선기 군수는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상품권을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