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

2018 포항창업페스티벌 포스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시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창업콘텐츠로 ‘2018 포항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지역 내 창업플랫폼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메인행사인 포스코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는 올해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로 장소를 옮겨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리며 페스티벌의 스타트를 알린다.

올해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사업계획을 투자자들에게 발표하며 시제품도 전시해 창업 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는 벤처창업 희망자, 초기 벤처 기업·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해주거나 직접투자 유치의 엔젤투자지원 역할을 하는 포스코의 대표적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는 12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유레카 드림콘서트가 마련되며, 이번에는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세계가 인정하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을 초청해 예비창업자와 시민들의 창업 마인드를 응원한다.

페스티벌 2일째인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포스코창조경제혁신센터가 포항시민의 창업준비를 돕기 위해 포항 도심에 마련한 열린공간 ‘창의카페’의 개소식과 포항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의 잠재된 창업아이디어를 이끌어낼 경진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경진대회와 개소식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파티도 이어진다.

창의카페는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 63’에 위치해 있으며 3층(150㎡)의 열린 공간으로써 북부권 창업과 중앙상가 중심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청춘센터와 연계해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대학 창업경진대회는 포항지역의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인력과 아이디어가 포항에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회로써 작년 1회 때 대상을 수상한 ㈜디자이노블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창업 1년 만에 기업가치가 70억 원에 이르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후 4시부터 창의카페 1층에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민포럼이 열려 초청 패널은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 간의 진솔한 창업 관련 토론이 열려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24일에는 창의카페 1, 2, 3층 전관에 걸쳐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를 유감없이 쏟아낼 수 있는 ‘제13회 레고 Do Dream 경진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온종일 펼쳐진다.

박성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전국의 다른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달리 민간자율형 창조혁신센터답게 올해까지 누계기준 118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목표로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 가운데, 이어 지역의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이번 창업페스티벌뿐만 아니라 365일 언제든지 창업의 가교역할을 든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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