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검단(서울방향)졸음쉼터에 부착된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표지.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내년 2월부터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졸음 쉼터와 주차장휴게소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을 체결한 도로공사는 휴게소 197개소,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2개소, 환승 정류장(EX-허브) 등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졸음 쉼터는 218개소 중 12개소에만 설치돼있고, 34개 주차장 휴게소에는 설치된 곳이 없었다.

졸음 쉼터와 주차장휴게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되면 휴게소, 졸음 쉼터, 주차장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및 환승 정류장 등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공간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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