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정회 제18기 지방자치학교 특강

▲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사)포항시의정회가 개최한 제18기 지방자치학교에서 2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치분권시대 경북도의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경북도의 당면과제로 좋은 일자리, 저출산 극복, 부자 되는 농산어촌, 지역의 균형발전 그리고 자긍심과 감동이 있는 경북의 5대 목표를 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의회다운 의회, 현장과 소통하는 의회,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제11대 경북도의회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수장이 모두 바뀌고 내부적으로 다당제구조로 재편되는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장경식 의장이 취임한 이후 소통을 통한 협치를 일궈내며 활발한 상임위 활동을 비롯해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도정질문 등의 의정활동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사)포항시의정회 제18기 지방자치학교에서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자치분권시대 경북도의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특히 일문일답방식 도정질문의 전격도입, 의원 국외연수시스템 전면개편, 전국최초 지역대학과의 의정활동 자문체계구축 등으로 경북도의회를 새롭게 변모시켰으며, 전국시도의회의장 17명 중 15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경북도의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장경식 의장은 “경북도의회의 최종목표는 경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자치분권시대에 300만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북도의회가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선진의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