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현 영주시장이 아빠의자격 인증서를수여하고 있다

영주시는 시민회관에서 영주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미자)와 공동으로 2018 영주시 가족행복 프로젝트 ‘가사투게더+양육투게더=해피-투게더’ 아빠의 자격 인증서 수여식을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난타공연, 아빠의 자격 인증서 수여식,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개선 퍼포먼스 샌드아트, 극단 복주머니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셀러가 가족뮤지컬로 탄생된 ‘우리아빠가 최고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가정투게더 해피-투게더 사업은 남성들의 자발적인 가사·양육 참여 계기를 만들고 일·가정 양립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특수시책으로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9월부터 홍보와 함께 참가자를 모집해 영주시 지역에 미션북 500부를 배부하고 234명의 아빠들이 가사와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안일 함께 하기, 자녀와 함께 지역문화 탐방하기,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 등의 미션을 수행 했다.

이를 평가한 영주시는 육아 공동참여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실천에 앞장선 아빠의 자격으로 활동성, 충실성, 친밀성 항목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7명의 아빠를 선정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아빠의 자격 참여자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가사일, 양육에 함께 참여해 일 가정 양립 인식개선을 통한 가정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아빠의자격 인증서 수여식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