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에는 포항교육지원청 장보윤 교육지원국장, 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 김희수·박용선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박철자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김소윤 학부모 회장과 임원, 학생대표인 박태원 전교학생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목적강당인 행복관은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9월 완공하기까지 사업 소요비로 경상북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 지원금 29억여 원, 포항시청 지원금 7억여 원 총 36억 9300여만 원을 들여 1층 급식소 660㎡, 2층 다목적강당 827.01㎡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두호초 ‘우리소리합창단’ 식전공연에 이어 테이프 컷팅식, 포항시립교향악단 식후 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옥 교장은 “행복한 배움을 꿈꿀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보윤 교육지원국장은 “행복관은 학생들에게는 체험 중심 다양한 교육활동 보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축사했다.
권태흠 북구청장도 “행복관 개관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공연’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진행됐다.
행복공연에서는 드론동아리 , 우리소리합창단, 오카리나, 방송댄스, 바이올린 연주 등 두호초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가꾼 다양한 재능을 선보여 참석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가족과 웃고 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