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두호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인 ‘행복관’개관식이 14일 열려 학새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 두호초등학교(교장 정병옥)는 14일 다목적강당 ‘행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포항교육지원청 장보윤 교육지원국장, 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 김희수·박용선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박철자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김소윤 학부모 회장과 임원, 학생대표인 박태원 전교학생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목적강당인 행복관은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9월 완공하기까지 사업 소요비로 경상북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 지원금 29억여 원, 포항시청 지원금 7억여 원 총 36억 9300여만 원을 들여 1층 급식소 660㎡, 2층 다목적강당 827.01㎡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두호초 ‘우리소리합창단’ 식전공연에 이어 테이프 컷팅식, 포항시립교향악단 식후 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옥 교장은 “행복한 배움을 꿈꿀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보윤 교육지원국장은 “행복관은 학생들에게는 체험 중심 다양한 교육활동 보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축사했다.

권태흠 북구청장도 “행복관 개관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공연’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진행됐다.

행복공연에서는 드론동아리 , 우리소리합창단, 오카리나, 방송댄스, 바이올린 연주 등 두호초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가꾼 다양한 재능을 선보여 참석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가족과 웃고 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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