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체육공원 암벽등반장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주최하는 제6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오는 18일 대구체육공원 암벽등반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세계 최초 8000m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의 도전 정신과 탐험·모험심을 고취시키고,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고자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됐다.

전국 초·중·고 남녀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 경기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오픈방식, 결선은 온사이트 리딩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엄홍길 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의 새로운 장르인 클라이밍이 활성화되고 발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엄홍길휴먼재단은 올해 초부터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채현(16)·전유빈(13) 선수에게 전지훈련비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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