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객주문학관…학술포럼도 진행

‘제5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시상식이 청송객주문학 학술포럼 첫날 행사와 함께 16일 오후 2시 청송군 객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올해 경북일보 문학대전 대상작은 박시윤(대구 중구) 씨의 수필 ‘울릉도 사람들’과 박해동(경북 영천) 씨의 소설 ‘봄’이 공동 선정됐다.

금상을 차지한 수필 ‘빨래’의 저자 정은아(대구 동구) 씨, 소설 ‘고무나무 이야기’의 정미형(부산 해운대)씨, 시 ‘치마끈’의 작가 전승룡(대구 수성) 씨를 비롯해 수상자 50명이 이날 상패와 상금을 받는다.

‘제5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총상금은 304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16일 시상식과 함께 ‘청송객주문학 학술포럼’ 행사로 김주영 작가 특강, 작가와의 만남,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어 문인들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1박이 객주문학관에서 예정돼 기대를 모은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도예촌, 민예촌, 주산지를 비롯해 송소고택과 야송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팸 투어로 청송객주문학 학술포럼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북일보 관계자는 “문인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따뜻하다. 늦가을 낙엽이 뒹구는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자랑스러운 수상자들과 여러 문인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5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접수 결과, 시 2902편, 수필 978편, 소설 350편 등 총 4230이 접수돼 그 명성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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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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