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성학원 진학지도실 제공

가채점 원점수로 본 2019학년도 주요대학 학과 지원 가능점.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8만3천명의 신입생을 뽑는 정시모집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에 따르면 각 대학은 다음 달 29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정시모집에서는 모두 8만2천972명(수시모집 이월 미포함)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34만8천834명)의 23.8%다.

이날 대구 지성학원은 수능시험 이후 자체적으로 집계한 재학생과 재수생의 가채점 표본과 비상교육 등이 온라인에서 수집한 수험생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주요 대학 학과 정시모집 지원 가능점수를 발표했다.

이번 정시 지원에 참고할 배치표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2과목)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이다.

지성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경제는 288점 이상(영어1등급), 서울대 의예를 포함한 수도권 최상위권 의예과는 291점 이상(영어1등급), 대구지역 의예과는 273점 이상(영어1등급)으로 예상했다.

인문계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은 284점 이상(영어1등급), 경북대 영어교육과 대구교대 등 최상위권 학과는 266점 이상(영어1등급),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대구지역 상위권학과는 248점이상(영어2등급)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수도권 최상위권학과 및 의예, 한의예과는 268점 이상(영어1등급),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지역대학 상위권학과는 248점 이상(영어2등급)이 지망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상위권 수험생들은 여러 입시기관에서 나오는 자료를 참고하되 너무 쉽게 낙관하거나 비관해서는 안 된다”면서 “여러 기관의 기준점과 본인의 가채점 점수를 비교해서 정시 지원 가능점보다 여유 있게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면 수시모집에 적극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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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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