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번호판 영치체험단이 체납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영천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고 체납세 납부 홍보를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차량증가와 자동차세 납부의식 부족 등으로 인한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체납자들의 세금 납부 홍보를 위해 시민 체험단을 운영했다.

이날 중앙동 통장 10여 명과 담당 공무원들은 3개조로 나눠 스마트폰을 활용한 체납차량 조회 및 체납 차량에 대한 영치 예고, 번호판 영치 활동 등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은행,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체납된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할 경우 영치된 번호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체험 활동이 시민들에게 체납처분 활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납부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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