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하양읍 한사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공공비축미곡 3만5188포대를 매입한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14일 하양읍 한사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3만5188포대(40㎏/포)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 일품 2개 품종으로 농가는 매입 품종 이외의 타 품종이 출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13.0~15.0%) 등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입 대상 품종과 타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 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DNA 검사를 하는 품종검정제도가 최초로 도입되는데, 혼입이 확인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이 불가능하다.

수매 대금은 중간 정산금 포대당 3만 원을 11월 20일(11월 21일 입금). 11월 30일(12월 3일 입금) 기준으로 정산한 뒤 2018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통계청)에 따라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조현택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포장재(PP포대)지원, 공공비축미곡 매입 조작비 지원, 대형 포대용 기자재 지원 등을 확대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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