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 김천 혁신도시 방문 발전방안 논의

16일 김천 혁신도시를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김천 혁신도시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김천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혁신도시 현장을 돌아봤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경북 혁신도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이 김현미 장관을 환영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 장관에게 자동차 튜닝 지원클러스터 조성, 드론산업 육성 특화단지 조성, 김천혁신도시 자동차전용도로 방음 터널 설치, 김천혁신도시 스마트 교통 시티 조성, 중부내륙고속철도 등을 건의했다.

이강래 사장 등 이전 공공기관장들도 이주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가 힘써줄 것을 건의하면서, 공공기관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충섭 김천시장,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김 장관은 “혁신도시의 성공이 지역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물론,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등 모든 지역혁신 주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이전 공공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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