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중국 후베이성 무한시에서 열린 ‘2018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에서 ‘우호도시 교류 협력상’을 수상했다.경산시.
경산시가 중국 후베이성 무한시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8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에서 ‘우호도시 교류 협력상’을 수상했다.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는 중국의 지방정부 및 민간의 국제 교류를 총괄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세계 59개국 105개 도시와 중국 75개 도시가 참가했다.

경산시가 받은 ‘우호도시 교류 협력상’은 중국 지방정부와 해외 우호지역 간 교류협력과 우의증진에 기여한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우호도시 인촨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우호관계를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경산시와 인촨시는 올해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면서 끈끈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10주년 기념 방문으로 양 도시 간의 우의를 한 층 더 공고히 다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에 경산시를 추천해준 인촨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함께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열린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시 ‘협력상생의 동북아 지역운명공동체 건설’이란 주제로 우호도시 중국 인촨시와 공동으로 ‘자매우호도시 우수 협력상’을 수상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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