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 경산시는 고도정수 처리된 맛있고 깨끗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공모전 홍보 포스터.
경산시는 고도정수 처리된 맛있고 깨끗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

경산시는 금호강 및 운문댐 원수를 취수해 경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 공급 중이며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 환경부 ‘녹조수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경산정수장에 유치해 지난해 10월 착공 2020년 4월 준공목표로 공사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경북도 내 첫 번째로 도입되는 선진 정수공법으로 28만 시민들에게 경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하게 됐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30일간), 응모자격은 경산시민을 포함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당선작 1명 100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장려상 1명 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다른 도시의 사례를 보면 서울 ‘아리수’, 부산 ‘순수365’, 대구 ‘달구벌 맑은물’, 광주 ‘빛여울수’ 등 각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이번 공모로 결정된 수돗물 브랜드명을 향후 시민홍보 및 비상급수용 병입 수돗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시를 상징하거나 지역특색 및 정서와 잘 어울리는 명칭, 고도정수 처리된 맛있고 깨끗한 수돗물의 이미지가 함축된 명칭, 새로운 감각과 깨끗한 느낌으로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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