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전자고에서 드론 교육을 받고 있는 과테말라 교원들의 모습
경북교육청과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 교원 20명이 드론 선도학교인 청도전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특성화 고등학교의 시설 견학과 드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11일 한국에 도착한 연수단이 당일 서울 일대의 한국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2일 수료식까지 12일 간의 일정으로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 일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과 경북교육 소개와 우리나라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새마을 운동 교육을 시작으로 경북의 우수한 ICT 경험을 공유하고 선도 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짜여 있다.

과테말라 교원들은 한국이 급속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이번 연수에서 배운 새마을 운동을 과테말라에 돌아가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14일 청도 전자고의 지원으로 한국의 특성화고등학교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드론을 처음 접하는 과테말라 교원을 대상으로 드론 전자과 학생들의 일대일 지도로 학교 운동장에서 드론을 직접 날려보는 경험을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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