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감·신뢰 '청렴 달서'로 도약"

대구 달서구청이 부패방지 시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달 11일 민관청렴실천협의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시가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한 결과 8개 구·군 중 달서구청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대구시가 해마다 진행하는 ‘부패방지 시책’은 부패방지 제도와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한 과정을 평가한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부패취약분야 개선, 청렴정책 참여도, 반부패교육 이수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부패방지와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개 분야 18개 세부 추진 과제를 확정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주요 추진 과제는 청탁금지법 정착 교육과 홍보,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활동, 청렴 거버넌스 운영, 부패위험요인 제거·개선을 위한 청렴 모니터링과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등이다.

수성구청은 우수 기관으로, 북구청은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달서구청 다음으로 각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고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전 직원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희망 청렴달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청 전경.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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