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스코 1%나눔재단’과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최웅 포항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통댄스, 중국 용펑난타공연,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이중언어발표와 장기자랑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엄마나라 말 배우기, 전통의상·놀이체험, 우드아트 등이 진행돼 화합의 장을 이뤘다.
특히 이날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설치된 ‘포항시 다문화체험존’ 개관식도 열렸다.
기쁨의복지관 3층에 설치된 ‘다문화체험존’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악기·놀이·공예품 등 세계 물품 전시와 다문화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이외국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의 어울림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체험존을 통해 세계 다양한 문화와 만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