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7일 북구 양덕동 기쁨의복지관 2층 비전홀에서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8 함께 하나 되는 우리, 포항시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필리핀 전통댄스를 펼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는 지난 17일 북구 양덕동 기쁨의복지관 2층 비전홀에서 ‘2018 함께 하나 되는 우리, 포항시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과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최웅 포항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통댄스, 중국 용펑난타공연,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이중언어발표와 장기자랑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엄마나라 말 배우기, 전통의상·놀이체험, 우드아트 등이 진행돼 화합의 장을 이뤘다.

특히 이날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설치된 ‘포항시 다문화체험존’ 개관식도 열렸다.

기쁨의복지관 3층에 설치된 ‘다문화체험존’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악기·놀이·공예품 등 세계 물품 전시와 다문화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이외국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의 어울림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체험존을 통해 세계 다양한 문화와 만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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